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딕 야스퍼스 (문단 편집) == 설명 == [[다니엘 산체스]], [[토브욘 브롬달]], [[프레드릭 쿠드롱]]과 함께 '''3쿠션 4대천왕'''이라고 불리는 [[네덜란드]]의 당구 선수이다. 현재는 프레드릭 쿠드롱과 2대천왕으로 불려도 무방하다. 둘은 현재 본인이 소속한 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있다. 현재는 모든 샷을 잘 치며 그의 주특기를 꼽으라면 역시 세워치기라고 할 수 있다. 3쿠션 배치 중 눈으로 보기에는 공의 흐름이 가장 단순한 세워치기(단-장-단)는 실제로는 아주 정교한 두께와 회전의 배합이 이루어져야만 성공할 수 있는 샷이기 때문에 프로 선수들조차 성공률이 낮은 샷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몇 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대회에서 세워치기 초이스는 선수들에게 기피 대상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공격적인 당구 스타일이 널리 알려지고, 애버리지가 상향 평준화 되며 세워치기와 같은 어려운 초이스도 자주 볼 수있다.] 이렇게 세워치기를 선수들이 기피하던 시기에도 홀로 이를 자주 시도하고, 아주 높은 성공률을 가져갔던 선수가 있으니 그게 바로 야스퍼스다. 별명인 '인간 줄자', '인간 각도기'는 야스퍼스의 이러한 샷에서 비롯된 것인데, 멀리 있는 공의 두께를 컨트롤하는 것을 물론이며 적당한 회전력을 조절하여 정확한 3쿠션 지점으로 수구를 보내는 것을 보며 야스퍼스는 필시 전생에 줄자나 각도기였을 거라는 농담이 돌 곤 했다. 3쿠션 선수들의 공격력이 상향 평준화돼가는 흐름에서 '딕 야스퍼스' 만의 돋보이는 강점은 바로 안정적인 경기운영이라고 할 수 있겠다. 3쿠션 종목에서 같은 반열에 있는 프레드릭 쿠드롱이 화려한 공격과 빠른 인터벌로 폭발적인 공격력이 강점인 반면, 딕 야스퍼스는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도 탁월하다. 쉬운 배치를 놓치지 않고 기회를 만들 뿐 아니라 난구 풀이에도 능하다. 10점 이상의 하이런 이후에 상대에게 어려운 공을 줌으로써 상대의 멘탈을 나가게 하는 그의 경기 운영은 보는 사람조차 할 말을 잊게 만든다. 16강 이상 올라오는 선수들이 대부분 월드 클래스인 빡빡한 당구 대회에서 그는 입상(공동 3위 이상)을 가장 꾸준히 하는 선수다. 20점 이상의 하이런을 가장 많이 성공한 선수가 바로 딕 야스퍼스이며, 그의 대회 에버리지가 본인의 시즌 에버리지와 크게 차이가 없다는 점은 그가 매 경기를 임할 때 얼마나 자신의 기량을 잘 발휘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야스퍼스는 다른 4대 천왕들보다 인터벌도 길고, 화려한 공격을 잘 시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기를 관전하기에 지루하다는 평가가 존재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본인이 꾸준한 노력을 한 덕분인지 과거에 비해 인터벌을 많이 줄였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이는 뱅크샷을 할 때 두드러진다.), 적재적소의 상황에서 화려한 공격을 성공시켜 관객을 열광하게 한다. 2018년 3쿠션은 쿠드롱 독주시대로 2등과의 랭킹포인트 격차가 압도적이었는데, 딕 야스퍼스는 기어이 2018년 연말 후르가다 월드컵에서 쿠드롱을 꺾고 우승해 랭킹 1위를 탈환했다. 현재는 쿠드롱이 PBA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당분간 그의 1위 독주는 계속될 것이다. 2022년 초반까지 경이롭다면 경이로운, "또 야스퍼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며 거의 모든 대회의 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인간미라곤 느낄 수 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2022년 초 앙카라 월드컵, 라스베가스 월드컵 2연속 우승을 끝으로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던 중 2023년 초에 열린 원주 호텔 인터불고 월드 3쿠션 그랑프리에서 일찌감치 탈락해놓고서는 하루 동안 모든 패자전에서 승리를 거두더니 패자전 결승에서 마르코 자네티를 만나 정말 경이로운 샷들을 보여주며 끝내 최종 결승까지 진출해 그 대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던 대한민국의 김행직에게 세트 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두고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토브욘 브롬달, 마르코 자네티, 타이푼 타스데미르, 조명우 등 걸출한 강자들이 엄청난 수준의 당구를 보여주며 우승컵을 나눠가지고는 있지만, 야스퍼스는 지금까지 쿠드롱의 PBA 이적 이후로 단 한번도 세계랭킹 1위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4대천왕 중 한명이자 야스퍼스에게 꽤나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다니엘 산체스가 최근 PBA로 이적함에 따라 그의 독주를 막을 강자가 또 한명 줄게 되었다. 그의 독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대되는 대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